2050년까지 세계 자원 소비량 3배 증가

유엔 환경 계획(UNEP)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천연자원 소비량이 3배 증가해 연간 1,400억 톤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가 광물과 광석, 화석 연료와 식물성 연료 사용량의 증가 추세를 감당할 능력이 없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이 사실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의사결정권자"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경제 성장은 자원 소비율 증가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유엔은 이러한 개념들을 분리할 것을 촉구합니다. 특히 2050년까지 이미 인구가 93억 명에 달할 것이고, 오늘날의 개발도상국들은 번영하는 국가로 변모할 것이며, 그들은 값비싼 광고용 컴퓨터를 사서 카메라 앞에서 부수고 유튜브에 3D 영상을 올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UNEP는 일부 필수 재료의 저렴하고 고품질 공급원이 이미 고갈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우선, 석유, 구리, 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이러한 재료를 확보하려면 더 많은 양의 연료와 물이 필요할 것입니다.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생산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입니다. 그렇게 되면 생산은 경제 성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제 성장을 앞지르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부유한 국가의 사람들은 매년 평균 16톤의 광물, 광석, 화석 연료, 바이오매스 제품을 소비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 수치가 40톤에 달합니다. 반면, 인도인은 평균 4톤만 소비합니다.

유엔은 부유한 국가들의 소비를 즉각 동결하고 기술, 금융, 사회 혁신에 대한 투자를 진지하게 재고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아힘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 "사람들은 경제적 부를 위해 치르는 환경적 대가가 필요악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상충 관계가 없는 것처럼 행동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됩니다."라고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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