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안에 호모 사피엔스는 사이보그 인간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어제는 공상과학 소설처럼 보였던 것들이 내일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될지도 모릅니다. 과학자들은 가까운 미래에 의학 기술 덕분에 사람이 100년 이상 살 수 있게 되고,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영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최대 교육 연구 센터의 유발 노아 하라리 교수는 200년 안에 인류가 불멸을 얻게 되고, 마치 사이보그처럼 (육체가 없거나 아주 미미한 부분만 있는) 인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라리 교수는 또한 이러한 변화가 지구 생명체의 진화 역사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며, 이는 수십억 년의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라리에 따르면, 10만 년 이상 지구를 지배해 온 '호모 사피엔스'가 앞으로 200년 안에 생명체를 조종하는 특수 기술이나 유전공학, 사이보그 인간 등을 이용해 불멸의 존재로 변신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새로운 종의 인간이 지구에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과학자는 또한 인간은 모든 시대에 걸쳐 만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유전학이나 혁신 기술의 도움으로 새로운 능력을 창조한다는 아이디어가 곧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과학의 업적으로 이미 이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신경생물학자인 한나 크리츨로우 역시 컴퓨터가 인간에게 영생을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과학자들이 인간에게 가장 독특한 기관인 뇌 에 필적할 만한 기계를 개발하면 영생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크리츨로우 박사는 인간이 기계의 일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마음을 처리할 수 있는 정말 강력한 컴퓨터가 등장한 후에야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의 정신은 본질적으로 뉴런 간에 전달되는 전기적 자극이며, 전문가에 따르면 사람의 성격을 컴퓨터에 구현하려면 기계가 뇌의 특징인 모든 필수 연결을 재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나 크리츨로우에 따르면, 만약 오늘날 수백조 개의 교차 연결을 생성할 수 있는 컴퓨터가 등장한다면, 그러한 기계는 완전한 인공지능이라고 불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녀는 또한 모든 신경 연결이 예외 없이 뇌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뇌가 10%만 기능한다는 널리 알려진 통념을 반박했습니다. 크리칠로우가 설명했듯이, 인간의 뇌는 특정 시점에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영역만 활성화합니다. 만약 인간의 뇌가 모든 기능을 끊임없이 사용한다면, 신체는 충분한 에너지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뇌의 무게는 약 1.5kg으로, 전체 체중의 2%에 해당하지만, 정상적인 작동에는 전체 체중의 20%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뇌가 최대 용량으로 작동하면 신체의 "퓨즈"가 타버릴 수 있습니다. 크리칠로우에 따르면, 진화 과정에서 인간의 뇌는 "저속"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온몸이 조화롭게 기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