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난청 증후군: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이 증후군은 임상 현상으로 여러 저자들에 의해 기술되어 왔습니다. 갑작스러운 편측성 또는 양측성 난청의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청각학자들 사이에서 많은 논쟁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이 증후군의 발생은 체온 저하 또는 과열, 정서적 스트레스 또는 과도한 신체 활동, 알레르기, 청신경의 잠복성 신경염, 척추성 질환 등과 관련이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돌발성 난청 증후군의 발병 기전은 모든 경우에서 달팽이관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경련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경련은 달팽이관의 가장 작은 혈관의 마비와 확장을 유발하여 달팽이관 내림프 공간의 수종을 빠르게 증가시키고, 이는 저산소증을 유발하고 결국 유모세포의 사멸로 이어집니다. 알레르기성 질환의 경우, 급격한 삼출액 증가를 동반한 달팽이관 혈관의 광범위한 마비, 다량의 국소 수종, 그리고 달팽이관 내압의 급격한 상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증후군의 발병은 내이의 특정 혈관 이상에 의해 촉진될 수 있으며, 이러한 혈관 이상은 잠복 상태로 존재하다가 새로운 병인학적 상태가 발생했을 때 나타납니다.

돌발성 난청 증후군의 증상. 난청은 건강한 상태에서 명확한 원인 없이 갑자기 발생하며, 편측성 또는 양측성, 완전성 또는 중증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청력 손실은 한쪽 또는 양쪽 귀, 또는 머리에 명확한 위치 확인 없이 강한 이명을 동반합니다. 드물게는 몇 분 내에 빠르게 사라지는 가벼운 어지럼증을 동반하지만, 이는 재발하지 않습니다. 이명은 점차 가라앉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발생한 청력 손실은 돌이킬 수 없지만, 때로는 청력이 갑자기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회복됩니다. 청력 손실 발작은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으며, 새로운 발작이 발생할 때마다 청력 손실의 정도가 증가합니다. 반복적인 청력 손실 발작과 이 증후군의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달팽이관 수종으로만 발생하는 메니에르병 유사 증후군의 "순수 달팽이관" 형태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증후군 치료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메니에르병, 척추성 미로 질환 치료와 동일한 조치를 포함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항알레르기 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 증후군이 발생하면 환자를 면밀히 진찰하여 병적인 반사의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진정제와 신경안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